식재료 유래 |
■ 기장(Panicum miliaceum L.)은 인류가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식량작물 중의 하나이며 내재해 단기생육성 자가수정 화본과 식물. 종실이 작아 소립 잡곡류에 속하며 찹쌀, 팥, 수수, 조와 더불어 오곡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잡곡
■ 잡곡은 넓은 의미에서 식량작물 중 쌀을 제외한 보리, 율무, 콩, 조, 기장, 수수, 옥수수 등을 말하고, 좁은 의미에서는 벼, 맥류, 두류를 제외한 곡류를 의미. 예전에는 쌀과 비교하여 열등 작물로 여겨져 왔으나 단백질, 비타민, 무기질 및 식이섬유 등의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고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유지시키는 보조식량으로서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음
■ 기장은 중세 유럽의 주식으로 이용되었으며 아시아, 미국 그리고 유럽 등 폭넓은 지역에서 재배. 밀, 벼 등을 재배하기 힘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반건조 지대에서는 기장, 조, 피, 진주조, 손가락조 등의 곡물 알갱이가 작은 종류의 곡물을 재배하였고 그 지역의 중요한 식량으로 이용
■ 기장의 원산지는 석기시대 유라시아 대륙 전역과 만주지역으로 추정되며, 이후 유럽과 아메리카로 전파. 기원전 8,300~6,700년경 중국의 초기 신석기 츠산문화 유적지에서 기장의 껍질 및 기장 재배와 관련된 석기가 발견(‘09, Lu, H 등). 유럽에서도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기장의 유물이 발견되어 조보다 먼저 유럽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
■ 한반도의 기장, 조 재배는 신석기시대로 거슬러가며 요녕지역에서 흘러들어와 근세까지 중요한 위치를 점했던 곡물. 조와 기장의 씨앗이 부산 동삼동 패총 1호에서 발견되었으며, 이는 신석기 시대인 기원전 3,360년경의 것으로 보고됨
■ 찰기장은 서(黍), 메기장은 직(稷)이라하며, 우리나라는 찰기장만을 생산 |